전체 글62 영화 '비와 당신의 이야기' 줄거리와 감상평 줄거리'이건 기다림에 대한 이야기다. 12월 31일 비를 기다린다. 가능성이 매우 낮은..' 8년 전 봄 어느 날 입시 전문학원을 다니던 영호는 뚜렷한 꿈도 목표도 없이 지루한 삼수 생활을 이어간다. 영호는 노상에서 떡볶이를 먹고있는데 같이 수업듣는 여학생 수진은 기억안나냐며 영호에게 계속 묻지만 영호는 알고 있으면서도 말하지 않는다. 영환은 삼수하는 동생이 한심하기만 하고 영수는 형처럼 되지 않는게 꿈이라고 말한다. 영호는 집에서 공부하던 중 초등학교 시절 운동회 날에 계주하다 넘어지던 날이 기억이 났고 다친 팔을 수돗가에서 물로 씻는데 한 여학생이 손수건을 건네주자 '난 청군인데?' 라고 말하자 여학생은 쓰고 있던 하얀모자를 뒤집어 청색으로 바꿔쓰고 다시 수건을 건네준다. 영호는 찾아간 친구에게 '공.. 2025. 3. 29. 영화 '어느날' 줄거리와 감상평 줄거리아내가 잃게 된 강수는 아내의 장례를 치른 후 삶의 희망을 잃고 살아가던 마음을 추스르고 회사에 복귀한다. 강수의 회사로 처남이 찾아오고 누나가 죽어서 홀가분하냐는 말을 한다. 강수는 복귀하자마자 교통사고로 혼수상태인 미소의 사건을 맡게 되는데 미소는 시각장애인으로 교통사고 당시에 시각장애인이 사용하는 케인이 없는 상태로 사고가 났고 합의할 친인척이 없는 고아에다가 대리인조차 합의해 줄 마음이 없는 상황이라고 한다. 하필 고객이 대표이사친구아들이라 합의 안 되면 곤란하다고 상사는 얘기한다. 강수는 피해자 병원을 찾았고 병원 옥상에 아슬아슬하게 앉아있는 사람을 얼핏 보지만 금세 사라져 의아해한다. 미소병실에 들어간 강수는 누워있는 미소를 보고 사고보상건에 대해 브리핑을 하려 하지만 그만두고 창가에 있.. 2025. 3. 28. 한국영화 '마마' 줄거리 및 감상평 줄거리동숙은 아침마다 아들과 함께 간단한 체조를 하고 '행복하고 건강한 하루 주셔서 감사합니다'로 시작하고 아들의 스케줄을 물어보며 하루를 시작한다. 아들 원재는 희귀병으로 휠체어를 탄다. 잘 나가는 소프라노 엄마 희경은 뮤지컬연습을 하는 곳에 딸 은성이 함께 하고 은성은 엄마의 의상을 챙기며 엄마스케줄을 함께하지만 은성도 엄마처럼 자신도 가수가 되고 싶은 꿈이 있다. 승철은 조폭이지만 엄마에게만큼은 영어선생님인 척 나름의 효도를 하는 아들이다. 동숙은 요구르트 판매와 배달을 하며 생계를 꾸려가고 승철은 동숙의 요구르트를 훔쳐가는 아이들 대신에 자신이 돈을 대신 내준다. 승철엄마 옥주와 승철은 함께 마트를 함께 가는데 엄마는 영어선생님인 승철을 자랑하고 싶어 물건의 이름을 영어로 묻지만 승철은 어물쩡거리.. 2025. 3. 27. 영화 '오! 문희' 줄거리 및 감상평 줄거리미용실 송원장은 문희를 잘 챙긴다. 치매에 걸린 문희는 강아지털도 손녀의 머리카락도 이발기로 마구잡이로 잘라버린다. 두원의 직업은 보험사 조사관으로 고객이 사고 난 차를 폐차하고 싶다고 하자 사고로 80 퍼센티지가 사고가 나야 폐차가 가능하다며 출동해서 망치로 차를 부수기 시작한다. 문희는 제정신으로 돌아오자 죽겠다고 나무에 줄을 매달지만 두원은 콧방귀를 뀌며 화를 내고 문희를 데리고 집으로 돌아온다. 두원은 교통사고분석 중 캄캄한 밤에 일어난 사고영상을 딸 보미에게 보여주면 보미는 차 모양만 보고도 척척 잘 알아맞히며 아빠를 도와준다. 자고 있는 문희와 보미를 두고 두원은 술자리에 가려고 외출에 나섰고 문희와 보미와 강아지 '앵자'는 길을 나섰다가 교통사고 뺑소니를 당했다. 위급한 상황이라 보미는.. 2025. 3. 26. 영화 '장수상회' 줄거리 및 감상 줄거리성칠의 집 앞에 금님의 가족이 이사를 오는데 차 빼라며 화를 내지만 길 한가운데 걸으며 뒤에 차가 있든 말든 개의치 않는 까칠남이다. 성칠은 장수마트의 직원으로 사장인 장수가 동네 재개발을 반대하는 염려를 접으라며 성칠을 설득해 보지만 마음대로 되지 않는다. 성칠은 혼자 사는데 누군가 밥을 해놓고 간 것을 경찰에 신고하지만 무시당한다. 해병대의 자부심은 넘치지만 배려심도 다정함도 없다. 장수마트 직원들이 축구하러 가는 길에 휴일도 잊은 채 마트로 나온 성칠을 만나게 되고 함께 축구장에 온다. 경기가 끝난 후 모두 식사자리에 함께 하지만 성칠은 집으로 돌아오고 집에서 나오려던 금님과 마주치게 된다. 성칠은 금님을 데리고 경찰서에 오는 해프닝이 벌어지고 일이 마무리되어 집으로 가는 길에 금님은 성칠에게.. 2025. 3. 25. 영화 '두근두근 내 인생' 줄거리 및 감상평 줄거리아름의 나이 열여섯 대부분의 시간을 집에서 책을 읽거나 이런저런 글을 쓰며 보낸다. 얼마 전부터 나는 부모님에 대한 글을 쓰기 시작했다. 아름의 엄마아빠인 대수와 미라는 17살에 임신을 한다. 대수는 아이를 낳기 싫어했고 미라는 대수에게 '새한테 잡아먹힐까 봐 새똥으로 위장한 벌레가 있다. 지금 네가 딱 그 벌레 같다'라고 말한다. 6남매 중 막내이고 오빠만 5명이 있는 미라를 임신시킨 대수를 오빠들과 아빠가 혼쭐 내려 쫓아가고 아빠는 미라의 뱃속의 아이가 다칠까 봐 머리를 '쿵' 때린다. 미라는 화가 나서 욕을 했고 엄마와 아빠는 당황한다. 대수는 전직 고등부 태권도 선수이자 교장선생님께 돌려차기를 날려 고향에서 유명인사가 된 사람이다. 대수는 집을 뛰쳐나왔고 다시는 돌아가지 않았다. 미라는 아름.. 2025. 3. 24. 이전 1 ··· 3 4 5 6 7 8 9 ··· 1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