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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오직 그대만' 출연진 정보 및 줄거리 와 감상평

by 달콤한 봄 2025. 3.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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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그대만 포스터 출처 : 네이버

출연진 정보

철민 역 Cast. 소지섭 님

- 꽤 미래가 있는 권투선수였지만 어떤 일로 인해 감옥에 다녀온 후 꿈을 잃고 고독한 삶을 살아가고 있는 남자이지만 사랑하는 여자를 위해 몸을 사리지 않는 인물이다.

정화 역 Cast. 한효주 님

- 대학교 시절 사고로 인해 시력을 점점 잃어가지만 웃음을 잃지 않고 긍정적인 삶을 사는 인물이지만 시력을 성공적으로 회복하여 철민을 찾기 위해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는다.

최 관장 역 Cast. 강신일

- 형편이 넉넉지 않음에도 철민을 선수로 잘 키워낸 체육인이다.

방 코치 역 Cast. 박철민

- 복싱코치이고 철민에게 좋은 형 같은 존재이다.

줄거리

"좋은 시간은 신께서도 질투하신다"는 말을 남기고 주차정산부스에서 일하시는 할아버지는 철민에게 그 일을 넘겨주며 지방으로 이사를 갔고 그 사실을 모르는 정화는 철민이 일하는 주차정산부스에 자연스럽게 들어와 간식을 넘겨주지만 할아버지가 아닌 것을 알고 깜짝 놀라 나간다. 정화의 시선이 눈을 보지 않고 다른 곳으로 향하는 걸 보고 철민은 의아하지만 지켜보니 시력을 점점 잃어가고 있는 중인 정화이다. 할아버지와 드라마를 즐겨보던 정화는 비 오는 소리를 들으며 멍하니 서있자 철민은 보고 싶은 게 있으면 들어와 보고 가라고 말해준다. 정화는 고맙다고 말하며 가져온 간식을 철민에게 주고 길을 나선다. 정화는 콜센터에서 일을 하고 철민은 과거에 실력 있는 권투선수였을 때 다녔던 체육관을 찾아가 무슨 일인지 사과를 한다. 여느 때처럼 드라마를 보러 주차부스에 온 정화는 철민에게 도란도란 드라마에 대한 질문을 마구 쏟아내고 철민과 통성명을 하게 된다. 후각이 예민한 정화는 철민이 운동을 한 땀냄새나 발냄새를 맡고 창문을 열어달라 말하자 철민은 그런 정화가 신경 쓰여 신발도 새로 사서 신고 창문을 열어 환기도 시켜 정화를 은근 신경 쓴다. 드라마를 다 보고 나간 정화는 주차장에서 나온 차의 클랙션 소리에 놀라 넘어지며 술병이 깨지고 위험할 뻔 하자 철민이 바로 도와주고 병원도 동행해 주며 깁스한 정화가 걷기 힘들까 봐 업어서 집에 데려다주려 하는데 오르막길에 많은 계단이 기다리고 있고 그런 그를 바라보는 정화는 웃기기도 하면서 기분이 좋아진다. 정화는 고맙다며 콘서트티켓을 주지만 같이 갈 사람이 없다며 거절하려 하지만 정화가 같이 가줄까요?라고 묻는다. 정화는 헤어스타일도 바꾸고 철민과 함께 콘서트에 가고 함께 저녁식사를 하면서 철민에 대해 개인적인 질문을 해보지만 기분이 나쁜 철민이다. 정화를 집에 데려다주며 인사를 하자 철민은 그제야 본인의 얘기를 털어놓지만 정화는 이미 기분이 상한 상태이다. 콜센터에서 일하는 정화에게 자꾸만 집적대는 상사는 생일선물까지 챙겨주며 데이트해보려고 하지만 정화는 애써 피해 본다. 철민은 정화가 자꾸 신경 쓰이고 체육관 관장이 철민을 찾아와 그동안 어디 있었냐고 묻고 코치는 격투기를 함께 하자고 회유하지만 철민은 그간 하지 못한 말을 한다. 감옥에 4년 3개월 있었다고 털어놓으며 과거에 권투 그만두고 사람 패고 돈 받으러 다니는 일을 했다고 털어놓는다. 정화는 일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왔지만 집적거리던 직장 상사가 집까지 쫓아와 차 한잔 달라하고 집에 들어와 몹쓸 짓을 하려고 하자 철민은 집으로 들어와 직장상사의 목을 조르고 그만하라는 정화의 소리에 상사의 입을 막고 손을 꺾어버린다. 정화는 자기를 도와준 철민에게 직장에서 해고되면 어쩌려고 그렇게 하느냐며 타박하지만 철민은 정화에게 도와주고 책임지겠다며 말을 한다. 정화는 철민에게 사표 냈다고 말하며 답답하다며 시간 되면 근교로 나가자고 말을 하니 철민도 그렇게 하겠다고 대답한다. 철민은 정화에게 혼자 외롭게 있지 말라고 골든레트리버 강아지를 선물하고 이름도 '딩가'라고 지어준다. 강아지와 함께 근교로 나가 어릴 적 고아원에서 자란 얘기도 해주고 돌멩이를 찾아 같이 가지고 있자며 돌멩이를 품고 손을 잡는다. 철민은 체육관으로 가서 UFC에 나가보려 다시 운동을 시작했고 집에 정화가 오게 되면 위험할 것 같은 가구들을 수정하고 방문턱도 없애며 햇볕이 잘 들 수 있는 창문도 교체하는 등 배려 넘치는 행동을 보여준다. 정화는 철민의 얼굴을 손으로 만지며 아저씨가 보이는 것 같다고 말하며 천천히 들여다본다. 철민은 격투기 시합을 다니며 돈을 벌고 정화는 시합을 다녀온 철민의 얼굴을 만지며 얼마나 부었는지 확인하지만 철민은 이미 부기를 빼고 온 상태이다. 격투기 시합을 보러 온 태식은 체육관을 다니다가 돈을 많이 받고 체육관을 배신하고 다른 곳으로 이적한다. 정화는 철민을 데리고 엄마아빠의 납골당을 다녀오며 과거 비가 오는 어린이날에 가족여행을 갔는데 엄마아빠에게 졸업전시전을 꼭 선물하고 싶었다고 말하며 사고가 난 경위를 말하자 철민은 놀라며 과거에 사람을 때릴 때 잠깐 한눈 판 사이에 분신자살을 시도하고 모텔방에서 뛰어내린 사고가 생각이 났고 그 사고가 정화와 관련이 있는 것을 알게 되자 마음이 너무 아프고 속이 상한다. 집에 돌아오자 정화는 병원에 있고 병원에서 철민에게 정화가 각막손상에 의한 퇴행이 다 진행된 상태인데 한 달 안에 완전히 실명한다는 말을 듣게 되고 기증받는 것 말고 다른 방법으로 미국에서 각막을 사 올 수 있다고 한다. 철민은 태식에게 돈을 빌리러 가지만 위험한 조건을 내건다. 대포폰과 선금 3천만 원을 받고 불법적인 일을 하게 되는데 만에 하나 잘못되면 독박을 써야 하는 조건이다. 철민으로 인해 정화가 다칠 수도 있다는 말에 주변정리를 하고 정화를 찾아가 수술실 들어가는 것까지 확인 후 떠난다. 철민은 태국에서 룰이 없는 게임에 참가하고 격투기 시합 중 둘 중 한 명이 기절하거나 죽을 때까지 진행된다. 철민은 격투기시합을 이겼고 보상으로 받은 판돈을 10캐럿 다이아몬드로 바꿔주는데 그것을 운반해 달라는 요청을 받고 정화는 눈 수술이 성공적으로 잘 되어 앞을 볼 수 있게 된다. 철민은 다이아몬드를 가지고 이동하려는데 태식의 일당이 물건을 빼앗고 칼에 찔리는 부상을 입히게 된다. 정화는 한 소포를 받게 되고 그 주소로 찾아가 과거에 사고가 나던 날 밤 얘기를 분신자살을 시도한 사람에게 듣게 된다. 조각을 공부했던 정화는 손으로 만져 기억에 의존해 철민의 조각상을 만들면서 오열한다. 정화는 공방을 차리고 병원에서 마사지로 봉사하며 돌아다니다가 한 병실에서 철민을 만나지만 그를 알아보지 못하는 정화와 정화에게 아는 척하지 못하는 철민이 안타깝다. 철민인 줄 모르고 마사지로 봉사하는 정화는 처음엔 알아보지 못하다가 마사지를 하며 뭔가 익숙하다는 느낌을 받았지만 이름이 철민이 아닌 것을 확인하고 마음을 다스린다. 얼마 지나지 않아 병실에서 나온 철민은 정화의 공방을 찾아갔지만 정화를 보지 못하고 나왔고 멀리서 걸어오던 딩가가 철민을 향해 뛰어와 아는 척을 했고 정화는 몰라봤지만 딩가의 계속되는 짖음에 뒤늦게 철민임을 알아차리고 뛰어가지만 찾을 수가 없다. 철민의 고아원이 있던 자리로 찾아가 두 사람이 만나게 되며 진정한 사랑을 찾는다.

감상평

주변환경과 상관없이 진정한 사랑을 알게 해준 드라마적인 멜로영화이다. 조건 없이 사람만 보고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내 모든 것을 내걸 수 있는 순수한 사랑이야기이다. 과거의 상처를 치유하고 과거의 일로 시력을 잃은 사람에게 모든 것을 바쳐 정상적인 삶을 살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쉽지 않은 일인데 헌신적인 사랑을 보여줌이 잔잔한 마음으로 차분하게 본 영화로 기억에 오래도록 남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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